어렸을 땐 턱살이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성인되고 슬슬 살이 찌면서 턱살도 같이 쪘어요 ㅜ 

근데 다시 살을 빼도 턱살은 그대로더라구요 ㅠㅠ 

특히 사진만 찍으면 ‘와 이정도라고..?’ 할 정도로 

턱살때문에 너무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원래 성형이나 시술에 아예 관심이 없었는데 

이건 정말 너무 스트레스라서 엄청 열심히 찾아봤고, 

이중턱지방흡입 후기가 가장 많은 곳이

 바이브 성형외과였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수술 받기로 결심하고 

바로 상담 요청했습니다. 

상담 요청이 그냥 온라인인줄 알았는데

 방문 상담이더라구요..! 

한 3일 후에 방문 상담하고, 

그날 바로 수술 날짜 잡았습니다. 

사실 날짜를 금방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새학기 시즌이라 한달이나 기다렸어요 ㅎㄷㄷ

수술 날 보호자 없이 혼자서 지하철 타고

 다녀왔는데 충분히 할만 했습니다!

수술 전까지 이게 시술인가 수술인가.. 헷갈렸는데

 수술대에 누워보니 수술이 맞더라구요 ㅎㅎ..

생각보다 본격적이라(?) 살짝 무서웠지만 

간호사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유영문 원장님께서도

 되게 나긋나긋하게  설명해주셔서

 긴장을 덜 할 수 있었어요 ㅎㅎ

뺀 부위는 이중턱, 턱라인이고 

사각턱보톡스랑 슈링크300샷받았어요

아픈건, 와 너무 아프다 다신 못하겠다 정도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참을만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초반에 

쪼금 무서웠던 것 말고는 할 만 했어요 ㅎㅎ 

수술은 40분정도 걸렸나? 잘 기억이 안나네요.. 

여튼 마치고 휴식실에서 충분히 쉬고 나오라고

 하셨는데 정말 상태가 너무 멀쩡해서 ㅋㅋ

 그냥 옷갈아입고 한 5분? 앉아있다가

 집에 갔던 것 같아요.

수술 받고 오는 길에 김밥을 샀는데

 입이 잘 벌어지지 않더라구요 ㅎㄷㄷ

 거의 저녁 넘어 밤 돼서야 마취가 풀렸던 것 같습니다. 

당일에는 입 벌리거나 씹는게 어려워서 

죽같은거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집 가는 길에 땡기미하고 가야해서

마스크랑 모자(야구모자 말고 버킷햇 같은게 좋아요)

 꼭 챙겨가세요!

저는 다행히 재택근무 중이라 잠자는 시간 빼고는

 거의 땡기미를 계속 하고 있었고, 

틈 나는 대로 냉온찜질 자주 했더니 

붓기는 금방 빠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상처가 거의 안보이고 보여도 

여드름 자국같이 보여서 수술하고 바로 다음날인가? 

마스크 안하고 맨얼굴로 그냥 나갔어요~ 

이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대신 3~4일차 쯤에 턱, 목 주변에 

연두색 멍이 살짝 들긴 했습니다 ㅎ

일주일 후에 회사 나갔는데 사람들이

 콕 집어 턱 때문인 건 잘 모르고 ㅋㅋ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하더라구요! 

수술 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ㅎㅅㅎ.. 

그런데 처음 2주 정도는 친구들한테 말하면

 잘 모르길래 좀 속상했는데

 이게 3개월동안 꾸준~히 빠지더라구요!

지금 3개월 차 됐는데 거울로 옆모습 보면

 엄청 날렵해졌어요 ㅎㄷㄷ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수술하고 한달 정도 됐을 즈음 턱이 땡기고

 고개를 위로 젖히는게 힘들었는데, 

때마침 바이오본드 주사 맞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다시한번 병원 방문했습니다. 

그때 원장님 한번 더 뵈었고, 그 이후로는 

아무 이상 없어서 병원은 총 3번 방문했어요~! 

(상담, 수술, 바본주사) 100만원도 안되는 돈에 

이렇게 만족스러울 수 있다니 ㅠ 

그동안 얼굴지방흡입 엄청 고민했었는데 

그 시간에 얼른 받을 걸 그랬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