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수술한지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10년전에 찝은 쌍커플이 풀리면서 재수술 결심하고 하는김에 메부리코가 신경쓰여서 눈 코 같이 했습니다 

지방이라 여러번 올라가기 힘들어서 하루에 상담 싹 잡아두고 첫번째로 바이브에서 상담 했는데 직원들도 친절하고 유원장님이 일단 눈을 맞춰가며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로 계약금 걸고 혹시 몰라 두번째 상담 받으러 다른 곳 같는데 설명을 잘 해주셨으나 뭔가 물어보면 다 잘 어울릴것같다고만? 해주셔서 다음곳 안가고 맘에 든 바이브에서 해야겠다 생각하고 집에 갔습니다 

드디어 수술날이 되고 수술방에서 다시 한번 원하는 느낌 사진보면서 얘기하고 수술 받았습니다 

수술받고 코에 솜 빼기 전 까지는 다들 말하는 숨 쉬기가 힘들어서 잠을 못 자겠더라구요 잠을 못 자니 머리도 아프고 해서 타이레놀도 추가로 먹고 버텼습니다 

타이레놀 먹을때도 먹어도 되는지 몇개나 먹을 수 있는지 몰라 병원에 물어봤는데 답장도 빠르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빠른답변 얻고 약 바로 먹었네요 

보형물을 넣을지 말지는 열어보고 결정하신다 했는데 결과적으로 무보형물로 시술하게 되었고 기증늑써서 메부리코 잡고 절골,긴코 교정 코끝 세웠네요 

단점으로는 코를 손으로 팔 수 없고 면봉으로만 파는데 코 간지러울때 면봉 없으면 죽을 맛인거랑 

코가 높아져서 가끔 화장할때나 머리 말릴때 손으로 코를 때릴때?가 있어서 그거 아픈거랑 있네요

코가 높아지면서 코속이 작아진건지 아직 부운건지 좁아진 느낌은 있어서 신기했어요 

뭔가 옆에서 볼땐 메부리가 확실히 없어져서 다르긴한데 앞에서 볼땐 큰 차이는 못 느껴서 지금 와서는 좀 더 티나게 하면 더 예뻤을까? 생각도 들고 어쩔땐 자연스럽게 되서 맘에 들때도 있다가 그러네요 이건 뭐 사실 평생 그러겠죠 ㅋㅋㅋ 

이건 그냥 여담인데 쌍커플 처음에 재웠다가 중간에 깨워서 원장님이랑 말하면서 하는데 유원장님 잘생기셨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혹시 원장님도 쌍커플하셨냐고 물어본 기억이 어렴풋 있는거 같은데 약기운때매 진짠지 가짠지 모르겠다는 ㅋㅋㅋ 유원장님 친절하고 잘생기셨어요